블리자드 마니아들의 축제 '블리즈컨2010'의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2010'이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참여 속에 개막을 앞두고 있다.

'블리즈컨2010'에서는 오는 12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을 비롯해 e스포츠의 화두로 떠오른 '스타크래프트2' 임요환 vs 김원기의 이벤트 매치, '디아블로3'의 최신 소식까지 블리자드 게임의 최신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취재를 위해 도착한 21일(현지 시간)은 행사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혼잡을 피해 사전 등록을 선택한 유저들이 행사장에 들려 입장권을 찾고 등록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을 받아가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블리즈컨2010'은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 시간) 이틀간 개최되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를 통해 '블리즈컨2010'의 주요 장면들을 한국어로 무료로 방송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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