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전문기업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이 번거로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교체 작업을 간편하게 해줄 듀얼 도킹 스테이션 ‘듀플리케이터 프로 DP-2’(이하 DP-2)를 10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출시된 DP-1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DP-2는 보다 향상된 HDD 복사 속도와  추가 기능은 물론,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

 

DP-2는 2개의 HDD 동시 장착이 가능한 2베이 멀티 슬롯(2Bay Multi Slot)을 채택해 HDD를 컴퓨터에 조립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PC와 연결,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고유의 듀플리케이터(Duplicator) 기능을 이용하면 PC나 고가의 HDD 복사기 없이 누구나 쉽게 HDD간 1:1 복사가 가능하다고 새로텍 측은 설명했다.

 

HDD 복사는 ‘듀플리케이터’ 버튼을 눌러 복사모드로 전환한 뒤,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대 90MB/sec의 속도로 복사가 시작되며, LED 디스플레이가 25%씩 진행상태를 알려줘 복사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2베이 멀티 슬롯에 보호덮개를 장착이 가능해 먼지 등으로 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작은 크키의 2.5형 HDD를 사용할 때에는 안쪽으로 접히는 보호덮개가 HDD를 흔들리지 않게 지지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PC와의 연결은 USB 2.0과 eSATA를 지원하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HDD 착탈이 가능한 핫스와핑(Hot-Swapping) 기능과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를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DP-2는 제품의 안정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듀플리케이터”라며 “평소다수의 HDD를 사용하거나 중요 파일을 백업해두는 일이 많은 사용자나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 PC방 등에서는 DP-2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HDD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HDD 복사가 가능한 새로텍 듀플리케이터 프로 DP-2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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