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코어 i5 760으로 '고사양 온라인 게임 척척!' 전주 바리스타 PC방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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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13 13:54:36

    아이온,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게임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미려한 그래픽과 함께 높은 PC 사양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들 게임은 한 화면에 많은 물체가 표시되기 때문에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온라인게임을 많이 즐기는 사람이 찾는 PC방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다양한 입맛을 가진 게이머들이 찾기 때문에 PC 제원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PC방의 고민을 해결해 줄 돌파구로 손꼽힌다.


    현재 업그레이드 및 새로 개장하는 PC방이 선호하는 제품은 코어 i5 760 프로세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텔공인대리점 삼사(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의 자료에 따르면 코어 i5 760은 이전 제품인 i5 750의 수요를 앞질렀음은 물론,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PC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코어 i5 760 프로세서, 많은 게이머가 오고 가는 PC방에서의 만족감은 어느 수준일까? 최근 코어 i5 760 프로세서로 구성된 PC로 PC방을 새로 개점한 바리스타 PC방의 김주남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1가에 위치한 바리스타 PC방.

     

    Q. PC방을 찾는 주 연령대와 주로 즐기는 게임에 대해 알고 싶다.
    김주남 대표 : 우리 PC방을 찾는 고객 중, 약 80%는 20대 초반의 젊은 분들이다. 아무래도 카페가 같이 있다보니 여성이나 연인도 많이 찾는다. 그 다음으로 30~40대와 중, 고등학생 순으로 PC방을 찾고 있다.


    이들이 주로 즐기는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2, 아이온, 피파 온라인 등이다. 대부분 높은 사양을 요하는 게임을 즐기는 것 같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고객 중심으로 코어 i5 760에 대한 만족도 높아"

     


    Q. 구성된 PC의 제원은 어떻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김주남 대표 : 총 45대의 PC를 운용하고 있는데, CPU는 인텔 코어 i5 760 프로세서를 쓰고 있고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S 250과 GTX 460을 쓰고 있다. 최근 GTX 460의 가격 인하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조만간 GTX 460으로 세대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Q. 이번에 인텔 코어 i5 760으로 구성된 PC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어떤가?
    김주남 대표 :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고객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 끊김 없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 된다. 여기에 27형 대형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니 시각적 효과와 체감 효과가 더해져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 PC방 옆에는 카페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주남 대표는 카페를 위해 직접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았다.


    Q. 마지막으로 PC방에 대한 소개와 자랑거리를 말해달다.
    김주남 대표 :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바리스타 PC방은 우선 주변 PC방과 비교해 사양이 뛰어나다는 점이 있겠다. 인텔 코어 i5 760 프로세서와 지포스 GTS 250, GTX 460을 병행해 준비했기 때문이다. 모니터는 27형 제품으로 설치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주변 PC방에는 LED 모니터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화면이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 PC방은 별도의 카페가 마련돼 있다. 이런 시도를 한 PC방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이유는 커피나 다른 음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손님들에게 조금 더 제대로 된 음료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 명의 고객이 한 번 찾는게 아닌, 한 명의 고객이 백 번을 찾을 수 있는 PC방을 만드는 것이 바리스타 PC방의 목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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