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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2010, "삶과 게임에 가치 더하는! 기능성게임 축제 개막!"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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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02 15:52:35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2010'(이하 KSF2010)이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축제로 돌입했다. 이번 'KSF2010'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야탑역 광장에서 4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KSF2010'은 기능성게임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 게임인력 채용박람회, 게임수출상담회, 문화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축제로 마련되었다.


    'KSF2010'은 기능성게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지난해 첫 번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모두 60 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경진대회 참가 인원도 1만 여명으로 늘었다. 또한 수출상담액과 계약액도 지난 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 확산되어 게임의 장르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능성게임은 재미와 목적을 모두 만족시키기 때문에 최근에는 교육용부터 군사훈련까지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0년 미국에서는 3억 6천만 달러, 2012년 국내에서는 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어서 향후 10년간 게임 산업 중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

     

    ▲ 전시장에는 시연대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KSF2010'에는 온라인게임 중 기능성게임으로 인정받은 JCE의 '히어로즈인더스카이',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잉글리시', 그라비티의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SK브로드밴드 등이 독립 브랜드관을 구성에 참여했다.


    또한 세계적인 기능성게임 협회 'Games for Change', 영어 유아 교육용 게임을 선보인 '대교', 한국리얼3D제작자협회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와 의료, 국방, 기업, 학교, 국가 공동관 등 다양한 테마별 주제관을 만나볼 수 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KSF2010'은 컨퍼런스 외에도 전시회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능성게임과 새로운 분야의 접목을 독려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해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많은 업체의 참여가 이어졌다


    ▲ 독립 브랜드관을 선보인 삼성은 3D콘텐츠와 모바일기기를 선보였다

     

    ▲ 역시 독립 브랜드관으로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

     

    ▲ 채용박람회에는 게임빌, 다날, 네오위즈아이엔에스, 지오 등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 수출 상담회장에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업체는 물론 대학교들의 참여도 활발한 'KSF2010'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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