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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 3:0 압승! 'STX' 우승!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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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8-07 00:39:42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10'의 결승전은 STX소울과 KT롤스터의 경기로 치뤄졌다.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STX와 KT는 이번 시즌 라이벌 관계로 KT는 초반부터 9연승을 질주하던 STX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주인공이었고, STX는 두 번째 대결에서 이를 설욕하며 각각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은 전적이 있다.


    '너브가스'에서 펼쳐진 1세트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TX가 8:7로 잡아냈다. STX는 여세를 몰아 2세트 '벙커버스터'에서 8:5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운명의 3세트에서도 KT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STX의 연승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데저트캠프'에서 펼쳐진 3세트마저 STX가 8:7로 잡아내며, STX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을 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STX의 김지훈 선수는 파이널 MVP로 선정되어 최고의 시즌을 기록했다. 김지훈 선수는 "MVP는 팀원들이 같이 열심히 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X의 조규백 코치는 "팀이 재결성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정규시즌에 이어 최종 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TX는 3: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며, 광안리를 찾은 관중과 함께 2010년 최고의 여름을 맞이했다.

     

    ▲ 경기 시작 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스페셜포스'
     
    ▲ MVP를 차지한 STX소울의 김지훈 선수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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