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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0, '테라' 철저한 현지화로 북미시장 공략 나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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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16 16:02:33

    테라의 북미시장 공략이 시작됐다. 국내에선 이미 대작 반열에 올라있는 테라는 이번 E3에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규모는 작았지만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다른 콘솔게임보다 그래픽이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현지화 전략도 돋보인다. 비디오게임 위주인 미국유저들의 취향에 맞추어 마우스, 키보드 대신 콘트럴러를 사용하도록 조작방식을 바꾸었다. 특히 기존의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에 많은 북미 유저들이 관심을 보였다. 언리얼 엔진3로 구현된  그래픽 역시 자연스러운 그래픽 역시 미국관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테라의 최신 개발상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선보여진 '테라'는 지나친 광원 효과 등으로 전체적으로 게임이 무거웠던 것에 반해, 이번 'E3 2010'에서 선보여진 '테라'의 모습은 한결 가벼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을 시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꼼꼼히 게임을 설명해 주는 안내원들의 모습도 인상 깊다.


    'E3 2010' 현지를 찾은 블루홀스튜디오의 김헌 팀장은 "세계적인 게임쇼인 E3를 통해 테라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콘솔게임에 익숙한 북미 유저들에게 논타겟팅 액션을 선보이는 테라의 게임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선보여질 테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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