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3D 프로젝터는 단연 뷰소닉!' 뷰소닉코리아 주수현 지사장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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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1 14:27:23

    뷰소닉코리아는 11일, 조선호텔에서 프로젝터 제품군 6종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내에서 뷰소닉은 특히 PC 모니터로 잘 알려진 브랜드인 만큼, 이번 프로젝터의 발표는 다소 생소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뷰소닉은 10년 이상 프로젝터를 개발해 온 제조사이며, 국내에서도 2008년까지 프로젝터를 선보였던 바 있다.

     

    과연 뷰소닉코리아는 6종의 프로젝터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 나갈지 궁금하다. 이에 주수현 뷰소닉코리아 지사장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뷰소닉코리아 주수현 지사장

     

    Q. 뷰소닉코리아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은?
    A. 우선 경쟁사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것이다. 물론, 저렴하다고 해서 판매가 상승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최대 경쟁력은 가격대비 성능이다. 고가의 프로젝터와 거의 동등한 성능과 화질을 갖추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우리는 서비스 기간을 25개월로 확정하면서 이에 대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다른 업체는 1년 또는 2년 보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램프 수명도 1년을 보증하고 있다.

     

    Q. 이번 3D 프로젝터 제품에서 엔비디아 3D비전을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A. 뷰소닉 3D 프로젝터 PJD6221, PJD6531w, PJD5352 등의 제품에는 엔비디아 3D비전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다른 제품도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지만 방식의 차이가 있다. DLP 링크 방식의 3D인가 엔비디아 3D비전을 통한 3D인가가 그것. 우리는 두 방식 모두를 지원하도록 라인업을 분류했다.

     

    뷰소닉은 처음부터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속에 3D 비전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현재 에이서, 뎁스큐(DepthQ), 뷰소닉이 엔비디아 3D비전 라이센스를 취득해 3D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있다.

     

    Q. 뷰소닉의 3D 입체영상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우리는 처음부터 120Hz 주사율의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타사 제품에도 이를 지원하는 제품이 분명 있지만 가격이 매우 높다. 뷰소닉 제품은 120Hz 화면을 구사하면서도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될 것이다.

     

    3D 표현 기술의 차이점에 있어서도 우위에 있다고 자부한다. 일부 제품에는 편광 방식으로 두 대의 프로젝터를 동시에 출력하면서 3D 싱크를 맞추는 방식으로 입체영상이 구현되는데 효과적이지 않을 뿐더러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단 1대만으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엔비디아 3D비전에 대응하는 일부 제품에는 DLP 링크 방식의 120Hz와 3D비전에 대응하는 120Hz 모드 등을 지원해 여러 방식을 통해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Q. 엔비디아 3D비전을 지원하는 제품에 해당 안경을 포함할 계획이 있는가?
    A. 엔비디아와 뷰소닉 사이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이 부분은 각 제품의 판매처가 해결해야 할 부분인데, 이미 프로젝터와 엔비디아 3D비전 안경을 포함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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