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패온라인, 동양 판타지 '치우천왕' 이야기가 시작된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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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06 13:58:16

     

    와이디온라인이 6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패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 와이디온라인은 '패온라인'의 공개 서비스 콘텐츠 소개와 함께 향후 마케팅 계획과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패온라인'은 유명 작가 야설록의 총괄지휘 아래 방대한 고대 동북아시아의 신화와 영웅담, 설화 등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와 탄탄한 게임성으로 주목 받은 MMORPG다.

     

    ▲ '패온라인' 총괄 야설록 상임 고문


    '패온라인'의 총괄을 맡은 야설록 상임 고문은 "지난 4년간의 노력 끝에 패 온라인을 오는 20일 공개하게 되었다. 패온라인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패온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패온라인'은 오는 20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족과 하족의 신규 필드과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새로운 경제 시스템, 학살자의 마을, 스킬 합성 등 공개 서비스에 걸맞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패온라인'은 8월 이후 정기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8월에는 전직을 주요 테마로 레벨 확장을 선보인다. 유저들은 전직을 통해 천족, 수족, 귀족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경매장, 역사사전 등 신규 콘텐츠 역시 선보여질 예정이다.


    '패온라인'은 이후에도 6개월 단위로 대규모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원거리 무기인 '활' 등을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온라인'은 이미 지난 해부터 중국과 일본, 대만, 유럽 등 해외 주요시장 내 선두 퍼블리셔 등의 관심을 받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왔다. '패온라인'은 해외진출을 위해 5월 중으로 영문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패온라인'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와이디온라인의 김동은PM, 야설록 상임고문, 박재우 상무, 변상현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해외진출에 있어 현지화 수용 범위는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큰 줄기인 역사관 등을 해하지 않는 범주라면 수용할 계획이 있다. 북미나 유럽 등에서 치우천황 등과 같은 동양의 문화에 매우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역사관이 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공개 서비스 일정에 대해
    한 마디로 준비가 끝났기 때문에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것이다. 2010년 많은 대작 게임들이 월드컵에 때문에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이미 출시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패온라인을 기다리시는 유저들을 위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게 되었다.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한 것이다.


    - PC방 마케팅에 대해
    하나는 유저들을 위한 혜택에 대해 개발진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또한 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 이후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 정규적인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업데이트는 6개월 단위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내용 역시 대규모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끝임없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6년 정도의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정규 업데이트시 레벨을 5씩 상승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다.


    - 패온라인의 궁극적인 모습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아무리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안된다. 첫 번째 목표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현실 세계에서 힘든 것을 게임 안에서 풀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세컨드 라이프를 만들고 싶다.


    - 패온라인 개발팀 규모
    A 패온라인 개발 팀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82명의 개발진. 6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패 온라인이기 때문에 개발팀이 줄어들 일은 없을 것이다. 더욱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와이디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 서비스 형태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것인지?
    A 제일 중요한 것은 유저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정액제든, 부분 유료화든, 정액제와 부분 유료화를 합친 모델이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과금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 와이디온라인의 향후 계획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패온라인과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디션2 등을 준비하고 있다. 웹게임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캐주얼게임도 하나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퍼블리싱에 따라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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