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디어 체험회를 가지고 닌텐도DS의 새로운 모델 닌텐도DSI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닌텐도DSI는 기존 닌텐도DS에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여 합성, 얼굴비교 등 11가지의 카메라 모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편집하는 미니앨범부터 SD카드를 이용해 PC와 연동할 수 있는 등 그 활용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닌텐도DSI는 음성 녹음 및 SD카드를 이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음성의 속도 조절 등이 가능해 영어나 일어 등과 같은 어학 공부에도 효율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DSI는 기존 닌텐도DS와는 달리 다운로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즐길 수도 있으며, 카메라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신규 게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닌텐도DSI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도 공개되었다. 닌텐도DSI 전용 소프트웨어로는 '찍어라 메인드 인 와리오', '내 맘대로 스티커사진 샤방샤방 러블리 포토', '심심탈출 게임전집', '맞고&고스톰 편', '슈팅스톰', '종이비행기' 등 총 10종류의 타이틀이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많은 톱스타들이 등장한 닌텐도DS의 새로운 모델도 공개되었다. 이번 닌텐도DSI의 새로운 모델은 소내시대이다. 윤아, 수영, 서현, 태현, 유리가 닌텐도DSI를 가지고 즐기는 신규 CF영상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닌텐도DSI는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4사지의 색상으로 오는 4월 15일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198,000원이다. 또한 닌텐도DSI 전용 소프트웨어 역시 같은 날 발매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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