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하드디스크 장착 방식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다! 잘만 ZM-HDR1


  • 김영훈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03-08 02:44:52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하는 모듈러 3-베이 하드랙, 잘만 ZM-HDR1

    최근 테라바이트 시대에 근접한 하드디스크의 발빠른 진화로 수많은 PC 사용자들은 일반 문서는 물론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부담없이 담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최근 들어 1080p와 같은 10GB 이상의 동영상이나 게임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로 저장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고용량 하드디스크는 필수다. 최근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테라(TERA)와 국내 온라인 게임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아이온의 경우도 최소 10GB 이상의 용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1T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가진 사용자 보다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하드디스크를 새롭게 구매해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대안이기는 하지만, 컴퓨터에 문외한 초보자들에게는 하드디스크 장착 조차도 번거롭기 마련이다.

     


    ▲ 잘만 ZM-HDR1

     

    발빠른 피드백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입지를 쌓고 있는 잘만테크가 미들타워 케이스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를 활용해, 최대 3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함과 동시에 초보자도 손쉽게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잘만 ZM-HDR1’을 새롭게 선보였다.

     

    편의성 높인 내부 구조에 폭넓은 확장성까지 ‘매력만점’


    ▲ 최대 3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타사 일부 미들타워 케이스와도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잘만 Z7 플러스)

     

    잘만 ZM-HDR1은 베타뉴스가 앞서 리뷰를 진행한 잘만 MS-1000의 하드디스크 베이 모듈로서, 하드디스크를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를 처음 다루는 초보자들에게는 그야말로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 이상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가 갖춰진 미들타워 또는 빅타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앞서 설명한 잘만 MS-1000외에 타사 일부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인 점도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외부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원터치 버튼을 채택하고 있으며, 제품 내부는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하드랙이나 NAS와 동일한 방식으로 설계해 하드디스크 탈부착이 매우 쉽고 유지보수에 뛰어나다.

     


    ▲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툴 프리 방식을 적용했다

     

    흔히 하드랙을 통해 하드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브 베이 좌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나사를 먼저 풀고,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야 정상적인 장착이 가능할 뿐더러 하드디스크에 따른 진동도 최소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이번 제품은 이와 같은 번거로움을 모두 해결한 잘만 특유의 툴 프리(Tool-Free) 방식을 채택했다. 툴 프리는 하드디스크 탈부착을 위해 별도의 드라이버 필요 없이 손쉽게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의 진동 또한 크게 줄였다.

     

    이밖에 CMOS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 하드디스크 모드를 AHCI로 변경할 경우, 핫 스왑(Hot-Swap) 기능을 활용해 시스템 가동 중에도 장치를 제거하거나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 하드디스크의 발열 해결을 위한 통풍구(상)와 쿨링팬(하)을 탑재해 냉각 성능을 높였다

     

    잘만 ZM-HDR1은 하드디스크에서 발생되는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제품 상하단부에는 통풍구가 배치돼있어 발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후면부에는 92mm 쿨링팬을 추가로 탑재해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그 중에서도 92mm 쿨링팬의 경우 하드디스크를 빠르게 냉각 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사용자 취향이나 기타 시스템 환경에 따라 쿨링팬 소음을 최저 또는 최고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3개의 S-ATA 케이블과 함께 구성된 보조전원은 별도로 하드디스크 3개의 전원을 연결할 필요 없이, IDE 커넥터로 구성된 1개의 전원부만으로도 하드디스크가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케이블 간섭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 하드디스크 설치, ‘이제는 번거롭지 않다!’ 잘만 ZM-HDR1 = 일반적으로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도 케이스 내부를 열고 제품을 손으로 어렵게 장착한뒤, 복잡한 케이블을 피해 장착해야만 했다.

     

    물론, e-SATA 또는 USB 인터페이스 기반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 전원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 상승이나 기타 번거로움을 충분히 감안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잘만 ZM-HDR1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초보자들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초점을 둔 하드랙으로서, 편리한 장착 방식과 함께 뛰어난 유지 보수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하드디스크 내부 발열 해결을 위한 다수의 통풍구와 92mm 쿨링팬은 제품의 냉각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잘만 케이스가 아닌 타사 일부 미들타워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뛰어난 호환성으로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