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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하츠, "뱀파이어와 인간! 본격적인 전투태세 돌입"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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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04 11:19:44

     

    윈디소프트의 기대작 '러스티하츠'가 오랜 겨울잠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윈디소프트는 3일 '러스티하츠'의 개발사 스테어웨이 게임즈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스트 버전의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인간과 뱀파이어의 끝없는 전쟁을 소재로 한 '러스티하츠'는 쉘 쉐이딩을 기반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RPG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에서 나오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확실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이 특징이다.

     

    ▲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끈한 액션이 일품인 '러스티하츠'


    2009년 8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 이후 조용히 개발에 주력한 '러스티하츠'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드러워진 모션과 다양한 콤보 액션이 추가되어 더욱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인스턴스 미션, 우편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강화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플레이 도중 거대 보스의 등장과 음식제조 및 아이템 강화시에 삽입되는 이벤트 연출 장면은 콘솔게임을 연상케 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게임의 세세한 곳까지 많은 신경을 쓴 개발사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러스티하츠' 신규 캐릭터도 공개됐다. 이미 공개된 프란츠, 안젤라, 튜드 개성넘치는 3인방과 함께 오픈베타 이후 공개될 신규 캐릭터 '나타샤'는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형 캐릭터라는 것만 밝혀졌을 뿐 아쉽게도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 '러스티하츠'를 소개하는 윈디소프트의 신달수PM


    윈디소프트의 신달수PM은 "러스티하츠는 약 3년간의 개발을 통해 많은 콘텐츠를 확보한 상태이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반드시 좋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다. 앞으로 시작될 러스티하츠의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러스티하츠'는 빠른 시일내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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