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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제품 닮은 외장하드 ‘XG1 시크’ 선봬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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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24 17:51:24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24일, 가전제품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3.5형 외장하드드라이브 ‘XG1 Chic(시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XG1 시크는 기존 3.5형 가정용/사무용 외장하드와는 달리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했으며, 또 앞면에 동작 상태를 보여주는 은은한 LED 램프를 탑재해 노트북, 데스크톱은 물론 TV와도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특히 앞면과 뒷면에 ‘에어홀(Air Hole)’ 설계를 채택해 외부의 이물질 유입을 차단함과 동시에 제품 작동시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하며, 제품 내부의 팬(Fan)을 없애 소음도 대폭 줄였다고 LG전자 측은 소개했다.

     

    또 SATA II방식을 사용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및 전력소모 최소화가 가능하며, 충격 테스트 포함 15가지 이상의 품질테스트로 제품 신뢰도를 높였고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도 획득했다고.

     

    뿐만 아니라 제품을 세우거나 눕혀 설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거치대를 제공하며, 백업 및 복원 프로그램도 기본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RMC사업부 이인규 상무는 “최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사용이 많아지며 외장하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2.5형 및 3.5형 외장하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급증하는 외장하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G1 시크는 검정색과 흰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TB(테라바이트) 용량 모델의 가격은 14만원대이고 1.5TB 및 2TB 제품도 내년 1월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 LG전자 3.5형 외장하드드라이브 ‘XG1 Chic(시크)’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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