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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SB보다 빠른 eSATA 2TB 외장하드 출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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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23 14:47:50

    삼성전자가 eSATA(External 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TB(테라바이트)급 3.5형 고용량 외장하드디스크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SAMSUNG STORY Station Plus)’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GD마크를 획득한 기존 ‘스토리 스테이션’의 프리미엄 모델로, USB 2.0의 6배 이상 속도인 eSATA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추가해 더욱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특히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는 최대 용량인 2TB 모델의 경우 MP3음악 파일(4MB기준) 50만 개, 디지털 사진(3.6MB기준) 56만장, 고화질 HD급 동영상(2.3GB기준) 88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대기모드에서 소비전력을 0.09W 수준으로 낮춰 2010년부터 의무화되는 유럽연합 대기전력 규제 상한기준인 1W를 충분히 만족하며,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효과적인 방열이 되도록 설계됐다.

     

    그 외에 스토리스테이션 플러스는 eSATA 외에 기존 USB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하며, 실시간 및 예약 백업을 동시 지원하는 ‘자동 백업’, 데이터 보안을 위한 ‘시크릿존’ 및 ‘세이프티키’ 등의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용량은 1TB, 1.5TB, 2TB의 3종.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호성 상무는 “삼성전자는 우수한 하드디스크 제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외장하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전 세계 외장하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ATA 인터페이스로 더욱 빨라진 삼성전자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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