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업체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코리아)가 24일, 기존 모델보다 스마트한 크기에 보안성은 더욱 강화한 외장HDD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마이패스포트 에센셜(My Passport Essential)’과 ‘맥 용 마이패스포트(My Passport for Mac)’ 2종으로, 새로 설계된 디자인을 적용해 길이 8.3cm, 높이 11cm, 두께 1.2cm로 기존 모델 대비 크기가 약 20% 정도 줄인 것이 특징.

 

두 모델 모두 320GB에서 최대 1TB까지의 다양한 용량을 제공하며, 고가의 기업용 드라이브에 채택되는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에 기반한 패스워드 보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WD 스마트웨어(SmartWare)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드라이브에 저장 및 백업된 사용자의 사진, 비디오 등 소중한 디지털 파일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의 경우 PC에 연결하는 즉시 자동적으로 백업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기능을 제공하며, 맥용 마이패스포트는 애플의 백업 솔루션인 애플 타임머신(Apple TimeMachine)과 호환이 가능하다.

 

WD 외장형 제품 그룹 부사장 데일 피스틸리(Dale Pistilli)는 “더 작고 세련된 WD의 새로운 외장형 드라이브는 WD 스마트웨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관적인 비주얼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또, 휴대가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해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는데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마이패스포트 에센셜 3종(320GB, 500GB, 640GB)과 마이패스포트 에센셜 SE 2종(750GB, 1TB)은 10만 5,000원에서 33만원 범위로 책정될 예정이며, 맥용 마이패스포트 2종(320GB, 500GB)과 더불어 이달 말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 크기는 줄어들고 보안기능이 강화된 신형 WD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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