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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하반기, "대작 후속작 열풍 거세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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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11 10:59:58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NO!


    2009년 상반기 콘솔시장은 '바이오하자드5'와 '스트리트파이터4' 등 전작의 명성을 잇는 작품들이 '형보다 나은 아우'의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09년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작품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 마그나카르타2


    먼저 '마그나카르타2'가 Xbox360용으로 20일 발매된다. '마그나카르타2'는 소프트맥스에게 개발한 '마그나카르타'의 정통 후속작이다.


    '마그나카르타2'는 지난 2007년 발매된 '킹덤 언더 파이어: 서클 오브 둠'에 이어 Xbox360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두 번째 작품이다.


    '마그나카르타2'는 4년간의 오랜 개발기간을 통해 일본이나 미국의 비디오게임 수준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게임으로 탄생됐다. 또한, 동서양의 문화를 혼합한 퓨전적인 느낌의 방대한 세계관을 언리얼엔진3를 이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그나카르타2'는 턴방식과 리얼타임 전투의 균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특정 캐릭터를 계속 움직일 수 없도록 제한하고, 캐릭터를 바꾸어 플레이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체인 시스템' 등의 다양한 시스템으로 전투의 맛을 살렸다.


    전작인 '마그나카르타'는 전세계적으로 70만장이 팔렸다. '마그나카르타2'가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을지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다.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지난 10여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그 시리즈 중 하나인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가 27일 한글화된 모습으로 닌텐도Wii로 발매된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는 Wii의 특성에 맞춰 Wii 리모컨을 흔들어 검을 휘두르고, 활을 쏘듯이 화면에 직접 조준하며 화살을 쏘는 등의 동작이 직접 반영되어 주인공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현장감 있는 모험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인공 '링크'는 8등신으로 변했다. '링크'는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빛과 어둠, 두 개의 세계를 넘나들며 모험을 펼친다.


    빛의 세계에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말을 타거나 검을 휘둘러 적과 싸우고, 어둠의 세계에서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특유의 감각을 이용해 길을 찾거나 공격한다. 유저는 상황에 따라 적과 싸우고, 숨겨진 길을 열거나 장치를 푸는 등 던전을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 헤일로3: ODST

    전세계적으로 2,700만장 이상 판매된 Xbox360의 킬러 타이틀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 '헤일로3: ODST'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헤일로3: ODST'는 헤일로2와 3의 중간 시점을 배경으로 ODST(고공 궤도 낙하부대)의 평범한 부대원의 입장에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ODST 부대원이 되어 끝없이 밀어닥치는 적과 맞서 싸우는 협업모드 '사생결단'를 비롯해 전작에서 표현하지 못한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더해 기존 '헤일로'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헤일로3: ODST'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글화와 더불어 23명의 성우를 통해 음성까지 완벽하게 더빙하여 9월 22일 전세계 동시발매된다.


    이외에도 '파이널판타지 13', '어쎄신크리드 2' 등의 게임 후속작들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2009년 하반기가 기대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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