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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700억 매출 위한 5대 혁신과제 발표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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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06 12:56:41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5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김홍선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 성과와 2009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97억을 달성했으며, 해외시장에서 100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70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목표로 정했으며, 해외 현지 매출은 150억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의 비중을 늘리고 타사 상품 매출과 보안 SI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매출 및 수익 구조의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혁신과 효율’로 정한 한편 5대 전략 과제를 V3 경쟁력 제고, 네트워크 보안 사업 정착, 인터넷 사업 강화, 사업 구조의 다각화, 자원의 결집력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로 정했다.
     

    5일 안철수연구소는 올 해 사업목표 및 트러스가드 UTM 매니저 시연회를 열었다. 


    V3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V3 365 클리닉’에 적용한 ‘V3 뉴 프레임워크’를 전체 V3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제품의 경량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군은 3월과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사업 구조의 다각화로 통합보안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보안SI 등의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정착을 위한 UTM(통합위협관리)솔루션 ‘트러스가드 UTM’을 중심으로 시장 및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넷 사업의 경우 기존 유무료 통합 서비스를 라인업할 계획이다. PC주치의 개념 토털 케어 유료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과 무료 백신 ‘V3 Lite’,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서비스인 ‘사이트가드’의 사용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기술적, 경영적 자산을 사업화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홍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외부 환경의 난관을 극복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해 정보보안 및 소프트웨어 업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아울러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홍선 대표의 2009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5대 사업과제 중 하나인 트러스가드 UTM을 시연해 보기도 했다. 트러스가드 UTM은 보안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통제, 모니터링 툴을 제공하며,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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