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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랫, 용인시와 서초구 노인 돌봄 사업 정식 서비스 2025년 도입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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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27 11:07:58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경기 용인특례시와 서울 서초구가 수행하는 노인 돌봄 사업에 2025년부터 정식 서비스로 도입된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 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의료 전문가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의 '건강 케어', 게임/운세/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플랫은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서초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노인 돌봄 현장에서 돌봄 인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서비스 기간이 2025년 2월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두 지자체 모두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정식 서비스 전환을 확정하게 됐다.

    와플랫은 현재 용인시, 서초구 외에도 경기도, 청주시, 시흥시, 성남시 등 총 9개 광역 기초 지자체에서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와플랫은 향후 정식 서비스 도입 지자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부터 전국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지자체 시니어케어 사업 내 서비스 공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지자체 정식 도입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딥메디'와 서비스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지 1년도 채 안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은 지자체에서 그만큼 서비스의 효과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디지털화를 가장 앞장서 주도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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