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7 10:09:44
조성중인 산단, 기회발전특구 활용해 조기 분양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나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1월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첫삽을 뜬 후 2015년 4월 298만6000㎡ 규모로 준공됐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2012년 7월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강의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성원티아이씨가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됐다.
현재지평선산업단지에는 74개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승, ㈜일강, 대승정밀(주), 삼동허브(주), 평안정공(주) 등이 있다.
또한 글로벌 펫푸드기업 (유)로얄캐닌,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 ㈜참고을, 건설기계산업의 선구자인 ㈜HR E&I, 대기업 ㈜두산이 입주하면서 연관된 기업들이 김제로의 이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 등으로2023년 12월 기준 김제시 기업체 지방세 부과현황은 전체 지방세 1,139억중 135억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6월기준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이 김제시는2.1%로 전북특별자치도 2.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고용률은 전북자치도 64.9%보다 3.8% 높은 68.7%로 나타났으며 2019년에 비하여 7.4% 상승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평선산업단지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젊은 층 유입,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다.
지평선산단 및 자유무역지역에는103개 기업 3,27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고,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김제시에 거주하는 생활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산업단지내 민간아파트 341세대 686명이 입주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시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고 아울러‘24년 12월부터 민간아파트 342세대가 입주중에 있고, LH임대아파트 120세대가건설중에 있는 등 젊은 층 유입에 나서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는 김제시를 산업도시로 도약하게 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김제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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