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6 11:24:29
■ 국비 4억3000만원 확보, 기장읍 석산리 일원 폐선부지 생태계복원사업 추진
■ 2025년 11월까지 생태숲 조성으로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체험 공간 들어서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한국철도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공모에서, 기장읍 석산리 일원 ‘탄소흡수형 생태계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 등이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받아, 환경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 내 사업대상지를 공모했으며, 이에 기장군이 기장읍 석산리 86-4번지 일원을 대상지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지인 석산리 일원은 그동안 철도 폐선으로 기능과 활용가치가 떨어진 공간이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5년 11월까지 국비 4억3000만원이 투입돼, 생태환경 복원과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체험 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친환경 생태 휴식공간이자, 인접 국립부산과학관 및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에게는 환경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도시 탄소흡수원 기능도 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종복 기장군수,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3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는 아동학대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진봉 중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이날 정 군수는 ‘긍정양육’이란 피켓을 들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촉구했다.
한편, 정 군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을 지명하면서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기장군 장안읍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기장군 장안읍(읍장 박경희)은 지난 24일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관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장안읍에 위치한 기업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원철 운영지원팀 팀장은 “경기 불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을 돕는 사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기장군 정관옥스퍼드어린이집, 별빛 야시장 수익금과 사랑의 저금통 전액 기탁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최근 옥스퍼드어린이집(원장 손미주)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원생과 교직원이 모은 성금 2,177,330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최근 개최한 자체행사 ‘옥스퍼드 별빛 야시장’에서, 어린이집 교사 및 학부모, 원생들의 소중한 물품을 모아 직접 판매해 얻은 행사 수익금 전액과, 원아들이 1년 동안 직접 신발정리, 빨래개기 등 집안일을 해 받은 용돈을 모은 저금통으로 마련됐다.
손미주 옥스퍼드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하게 모은 모금액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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