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4 16:29:33
남원시, 전북 최대 60ha 스마트팜단지 조성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며 전북 최대 규모인 60ha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 200억 원 중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첨단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육성지구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7.3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2.5ha) ▲스마트팜 혁신단지(5.4ha) ▲스마트원예단지(23.8ha) ▲친환경 스마트에너지타운(1ha)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수료한 청년농에게 최대 10년간 제공되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 농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시는 뛰어난 입지와 청년농 지원 정책, 통합 마케팅 조직의 유통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 단지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는 “남원시의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은 전북 농업 혁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과 돈 버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