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남부발전, 미래전략 해커톤 개최


  • 이재승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2-24 14:42:17

    ▲ 한국남부발전이 CEO 주재,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 대토론회,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사진제공=남부발전)

    CEO 주재,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 대토론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산업 변곡점서 미래 대비하는 42개 아이디어 발표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은 23일 부산 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전사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미래전략 해커톤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월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 해커톤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에너지정책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도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전사 혁신 방향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전사가 참여해 기존 업무를 재검토하고 많은 아이디어 토론을 거쳐 현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42개 혁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해커톤을 통해 전사에 발표하고 공유됐다.

    ▲ 한국남부발전이 CEO 주재,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 대토론회,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사진제공=남부발전)

    주요 혁신방안으로는 ▲수명을 다한 석탄발전소의 축적된 인프라를 활용한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 전략 ▲간의 석탄 조달 노하우를 살려 LNG Value Chain을 확장하는 LNG 2.0 전략 ▲업을 다각화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카타르 담수화 사업과 북미 BESS 사업 진출 ▲I를 활용한 업무생산성 제고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협력 아이디어가 발표·토론됐다.

    또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체계 유지, 사이버보안 관리강화, 국민 눈높이 맞는 공직기강 확립,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방안도 활발히 토론했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김준동 사장의 취임 일성이였던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형식주의를 타파해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 수십페이지의 보고서를 준비하던 관행을 깨고 1페이지 토론회로 시행됐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