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3 14:22:16
영천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직원 및 방문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모작용 조생종 벼의 품종 다양화와 신품종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한 밥맛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인 ‘동계작물 후작지역 맞춤형 단기성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시험 재배한 조생종 벼 3품종(해담, 다평, 밀양395)으로 지은 밥을 시식 후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담쌀은 지역의 수매 품종으로 내병성이 강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이 강점이다. 다평쌀은 조생종 중에서도 출수기가 빠르고 수량성(567kg/10a)이 높은 품종이다. 밀양395는 식량과학원에서 개발돼 현재 품종 등록 전 지역실증 중인 품종이다.
참여자들은 블라인드 시식 후 가장 밥맛이 좋은 품종에 대해 스티커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내년도 조생종 벼 지역 적응성 검증과 우수 품종 보급 확대 계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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