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성송면이 지난 19일 대성농협창고 벽면에 설치한 ‘365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대형벽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12m, 세로 7m 크기의 이 벽화는 성송면의 상징인 땅콩, 농악, 소나무 등을 활용해 연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화에는 산타가 황금땅콩을 선물하는 장면, 땅콩요정들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농악놀이, 땅콩을 들어 힘을 자랑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벽화 인근에는 별과소나무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을 비롯해 걸어서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미숙 성송면장은 “이번 벽화가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송면은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체육회관 앞에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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