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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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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9 18:03:15

    ▲ 벼 재배단지 © 전남도

     31일까지 ha당 평균 65만원…11만 6천 농가 지급 

    전라남도는 쌀값 하락과 잦은 재해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전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원(도비 228억·시군비 342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ha당 평균 6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23년 기준 도별 지급액 : 전남 570억, 경남 300억, 경북 162억, 전북 120억, 충북 26억

    * ha당 도별 지급액 : 전남 평균 65만원, 경북 20만원, 경남 15만원, 전북 13만원, 충북 9만원

    지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지에서 1천0㎡(0.1ha)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11만 6천 농가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2ha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벼 재배는 들녘별로 규모화·단지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도록 첨단 농기계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제도를 도입해 2023년까지 무려 23년간 전체 1조 830억을 지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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