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8 17:11:23
청도군은 18일 각남면 옥산1리 마을회관에서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가진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화합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는 은퇴나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나 경제적 격차로 인해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청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해 2021년부터 매년 10회씩 융화교육 및 재능기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청도읍, 매전면, 이서면 등에서 9회의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300여 명의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10회차 귀농귀촌인 융화교육&재능기부 행사에도 회원 20명이 참여해 노후된 전등을 교체하고, 칼과 낫 등을 갈아주는 칼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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