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7 14:12: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여하며, 2년간 지원 후 1회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무지 소재 지역에 주택이 없고 실제 거주하는 교직원이다.
이번 정책은 관사 신축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으로 전환한 것으로, 내년부터 190여 명에게 총 97억 원을 지원하며, 2029년까지 176억 5천만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사 입주 대기 기간이 단축되고 교직원이 원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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