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6 21:13:5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콘텐츠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등 주요 콘텐츠 장르의 이용 실태가 각기 다른 변화를 보였다.
게임 이용률은 59.9%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모바일(91.7%)과 콘솔(26.7%) 게임 이용률은 증가했다. 반면, PC 게임 이용률은 7.2%p 하락했다.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이용자 중 28%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만화·웹툰 이용률은 66.7%로 상승했으며,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도 81.5%로 증가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이용 빈도는 성인층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극장 관람 횟수는 감소했다. 음악은 이용 빈도는 전년과 유사했으나 1회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콘텐츠 산업 정책 및 기업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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