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카메라 줌기능 획기적으로 바꾼다

김성욱 기자

입력 : 2024-12-16 16:28:03

<출처: 샘모바일>

삼성은 구글 안드로이드15를 기반으로 하는 원UI 7 사용자경험에서 갤럭시폰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갤럭시폰의 장점인 줌 기능을 좀 더 쉽게 만들고 있는것이 확인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의 최신 운영체제인 원UI 7.0 에서는 다양한 카메라 모드에서 줌 컨트롤이 더 쉽게 개선된다.

삼성은 지난 2022년 플래그십과 일부 중급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는 카메라 어시스턴트 앱을 출시했는데, 여기에는 뷰파인더에 2배 줌, 100배 줌 같은 추가 줌 기능을 기본으로 보이게 하는 옵션 등이 있었다.

원UI 7.0 에서는 카메라 어시스턴트 앱 없이도 이러한 기능들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의 경우 카메라 앱에서 0.6x, 1x, 2x, 3x, 5x, 10x 줌 버튼이 기본 표시되고, 이 중 하나를 누르면 30x 및 100x 버튼도 표시된다.

갤럭시S 일반 및 플러스 모델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0.6x, 1x, 2x, 3x 줌 버튼이 기본 표시되고, 이를 누르면 10x, 20x, 30x 줌 버튼 또한 같이 보여진다.

줌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세부 슬라이더가 나타나 전체적인 모든 줌 영역을 수동으로 확대하거나 줄일 수 있다.

변경된 부분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모드 모두 적용되며, 프로 비디오 모드에서는 더 부드러운 줌 컨트롤을 위해 동영상 촬영시 줌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원UI 7에서는 카메라앱의 줌 컨트롤 뿐 아니라 중요한 컨트롤 버튼들을 화면 하단에 배치해 좀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 UI 메뉴를 재디자인 했다.

모드 선택 메뉴 또한 스마트폰 하단으로 이동해 역시 좀 더 쉬운 모드 전환이 가능해졌다.

삼성 원UI 7 운영체제 사용자경험은 내년 1월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정식 공개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원UI 7은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인데, 내년 1월 이후에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