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6 10:36:10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우희은 박사후연구원(해양공학과·램프사업단)이 굴 껍데기를 활용한 점토질 퇴적물의 환경개선 연구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우희은 연구원은 최근 제주 라마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굴 껍데기 피복에 따른 조간대 점토질 퇴적물의 특수성 변화에 관한 연구’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저자 김종오 교수(미생물학과), 교신저자 김경회 교수(해양공학과)와 수행한 이 연구에서 굴 껍데기가 점토질 연안 퇴적물의 투수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굴 껍데기를 덮은(피복) 점토질 퇴적물의 변수위 투수시험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굴 생산량은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이지만 굴 양식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굴 껍데기의 처리가 관건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로 굴 껍데기를 환경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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