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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명품공원 복지사업 완수…맨발 황톳길 등 녹색 인프라 구축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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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3 16:29:45

    ▲ 맨발길 © 광양시

     맨발 황톳길, 유아숲체험원 등 시민 감동 녹색 인프라 구축 

    맨발 걷기 명소 ‘황톳길’

    광양시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 7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치유를 목표로 새로운 걷기 문화를 선도했다. 세족장과 촉감 체험장을 포함한 이 산책로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 맨발 걷기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모두를 위한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지난 11월 완공된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은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산책로, 음성 안내시스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을 구현했다.

    ▲ 유아숲 © 광양시 

    아이들이 행복한 ‘유아숲체험원’

    광양시는 성황근린공원과 우산문화공원의 유아숲체험원을 정식 등록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나무 정글집, 꿈트리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여름 피서지 ‘백운제 물체험장’

    광양시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백운제 테마공원 물체험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약 9,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를 위한 신규 물놀이 시설을 확충해 이용객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 백운제 물체험장 © 광양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비전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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