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3 16:29:45
맨발 걷기 명소 ‘황톳길’
광양시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 7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치유를 목표로 새로운 걷기 문화를 선도했다. 세족장과 촉감 체험장을 포함한 이 산책로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 맨발 걷기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모두를 위한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지난 11월 완공된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은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산책로, 음성 안내시스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을 구현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유아숲체험원’
광양시는 성황근린공원과 우산문화공원의 유아숲체험원을 정식 등록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나무 정글집, 꿈트리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여름 피서지 ‘백운제 물체험장’
광양시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백운제 테마공원 물체험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약 9,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를 위한 신규 물놀이 시설을 확충해 이용객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비전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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