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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잔칫집 분위기’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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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1 12:41:34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행사 © 장흥군

     10일 한승원문학학교서 노벨문학상 축하 행사 열려

     주민과 관계자 모여 시상식 생중계 시청

    장흥군은 지난 10일 안양면 율산마을에 자리한 한승원문학학교에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된 이날 축하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도 문인협회,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했다.

    행사는 플롯과 가야금 합주, 한강 작가 시 낭송(서시, 괜찮아), 마임, 국악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모두가 환호와 기쁨을 나눈 시간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흥군이 문학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했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7일 스웨덴 스톡홀롬에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고, 안양면 율산마을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벨문학도시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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