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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개인연금 수관금액 6천5백억 달해...전년대비 80% 증가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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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1 10:08:58

    ▲ 미래에셋증권 사옥 © 미래에셋증권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11월말 기준 개인연금 계약 이전 금액이 전년대비 80%이상 증가한 6,540억원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개인연금 계약 이전 고객들을 업권별로 분석한 결과 64%가 보험사 고객, 20%가 은행에서 개인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지난 10월31일부로 실물이전이 가능해졌지만 개인연금은 현금화 후 이전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이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으로의 개인연금 머니무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머니무브 현상은 연금 가입자들이 길어진 노후와 가속화되는 물가 상승 속에서 적극적인 연금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은 머니무브 현상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도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개인연금랩, MP구독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랩은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만 잔고가 1,200억원 이상 증가해 총 2024년 11월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연금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총 4가지 유형(20+/30+/40+/70+, 숫자가 클수록 위험도가 높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 시 고객별로 감내할 수 있는 위험 범위 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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