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8 10:58:30
일본 사가현서 지사회의…한일간 우호 협력 등 의견 나눠
전남도,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사례 발표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스포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참여하여 지역 발전과 공통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주제는 ‘스포츠 문화를 통한 지역활성화 및 광역 연계 방안’이었다.
전남도는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 사례를 공유하며,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공 사례인 ‘오감 만족! 매력 있는 스포츠 관광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적 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한일해협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양국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남도의 경험과 노하우가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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