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7 15:11:08
군민광장 음악분수 조성 대상 차지
해남군은 지난 6일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4년 정책페스티벌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군정 시책과 해남형 ESG 실천사례 중 7건이 본선에 올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군민광장의 기존 분수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군민친화형 친수공간이 차지했다. 65m 길이의 바닥분수는 여름철 폭염 속 군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했으며,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로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며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우수상은 우슬맨발산책로가 선정됐다. 약 1㎞ 길이의 이 산책로는 해남 맨발 걷기 열풍을 주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야간 가로등,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 중이다.
우수상으로는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시책 △부산 김치축제 참여 △자원순환복합센터 운영 등 3건이 선정됐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정책을 발굴해 군정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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