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7 09:20:54
실증장비 47종 구축·바이옴에이츠 등 12개 기업 입주
전라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4.05ha 규모의 실증단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와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기술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7일 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150억을 투입, 지난해 10월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4.05ha(온실 1.92ha·노지 2.13ha) 규모로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총 47종의 장비를 모두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첨단 농업기술의 실증과 보급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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