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6 13:34:58
KOSPO-Jordan 법인, 전력계통 안정기여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요르단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의 KOSPO-Jordan(법인장 김경삼)이 요르단 압둘라 국왕으로부터 한국기업 최초로 Silver Jubilee 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요르단 국왕 취임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수상식은 요르단 압둘라 국왕, 왕세자, 카락 주지사 등 약 400여명의 요르단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알카락주 마쉬하드 광장에서 진행됐다.
Silver Jubilee 훈장은 요르단 내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국가 발전 기여도가 큰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남부발전 요르단법인은 △전력계통 안정기여 △사회공헌 활동 △15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사업장 등 여러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남부발전 요르단법인은 373MW 알카트라나 복합화력 발전소를 2011년부터 15년간 운영중이며 요르단 전체 발전량의 약 10%의 전력공급을 통해 요르단 경제발전 및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요르단 간 연계선 고장으로 전력망 불안정 시 KOSPO Jordan 법인이 발전소 최초 시송전을 통해 신속한 전력망 복구는 물론 국산 기자재를 활용한 설비 신뢰도 제고로 98% 수준의 가동률 실적을 창출하는 등 요르단 전력 계통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 이후 15년 연속 무사고·무재해 대기록 달성은 물론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한 무분규 사업장으로 요르단 진출 외국기업 중 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 요르단법인은 △요르단 녹지화 사업 참여로 농림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 수여 △발전소 인근 초·중등학교 과학실 설치(KOSPO 사이언스룸) △ 장애아동 교육을 위한 점자기기 기부 △카락 지역 대학교와 산업 협력 ‘Green Academy’ 사업 △UN난민 캠프 에너지 기술지원 △라마단기간 취약 계층 푸드 패키지 지원 등 환경개선, 취약계층 지원, 교육·기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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