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5 17:25:15
국산 전기버스 신형 모델 KGC090 전남 최초 도입·운행
나주시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해 총 24대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42인승 신형 전기 저상버스는 국내 제조업체 KGM커머셜의 ‘KGC090’ 모델로, 정부 인증 무공해 차량이다.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배리어프리 차량으로, 주요 급행 및 지선 노선인 ‘영산포-나주역-빛가람동-남평’과 ‘나주터미널-동강’에 배치된다.
나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6%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 기존 천연가스(CNG) 버스 대신 전기 저상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이 없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며, 진동과 소음이 적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도입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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