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5 12:51:06
영암곤충박물관, 주민간담회서 축제에 한옥·한복·도기 등 영암 콘텐츠 블랜딩 모색
영암곤충박물관은 최근 가야금산조테마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 문화 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축제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축제를 생태 보존과 생물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생태 행사로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하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사는 “생태와 관광은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주민참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참여형 축제 제안이 이어졌다. 한복전문가 고영 대표는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린 걷기 프로그램을, 관광두레 김은진 PD는 축제 키워드에 맞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제안했다.
김여송 부관장은 “다양한 주민참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영암의 생태와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