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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역비자’ 본격 시행 돌입.. 준비 박차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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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4 18:07:14

    경북도는 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광역형 비자 도입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역형 비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자를 지역에서 설계하도록 하고,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추천하면 법무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먼저 2025~2026년 시범사업을 거쳐 향후 평가를 통해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유학생(D-2) 및 특정활동(E-7) 체류자격에 관해 우선 적용한다.

    경북도는 경북형 광역비자 도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경북도는 연내 광역비자 시범모델 설계를 목표로 도내 시군 주력산업(제조업)에 대해 비자 요건 등을 조사 중이다. 내년에는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 지역 맞춤형 인력을 선발하여 기업과 매칭할 예정이다.

    향후 광역형 비자 본사업이 시작되면 도입 업종을 농업, 돌봄 등으로 확대하고, 도입 국가도 점차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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