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4 13:34:59
해양바이오, 대형 국책 사업,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등 6대 과제 발표
신우철 완도군수는 4일 완도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올해 성과로는 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통과, 수산인의 날·김의 날 등 국가 행사 성공 개최, 36건의 공모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청(NASA)과의 협력 논의를 통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 점도 성과로 평가했다.
신 군수는 "내년에는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군정 운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했다.
6대 과제는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행복 시책 강화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발전이다.
완도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8% 증가한 6,214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6대 핵심 과제를 충실히 추진해 완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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