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3 15:54:08
제1·2산단에 대한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4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본격 추진
2027년까지 288억투자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 도모, 생산성향상 및 친환경 제조환경 구축
전주시가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이하 전주 제1·2산단)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이하 스마트그린산단)로 전환하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올해 신규 포함된 전주 제1·2산단을 포함한 전국 21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사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추진될 주요 사업은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의 4개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88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산단의 안전과 환경,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CCTV와 IoT(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단의 물류 최적화 및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 제1·2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이 노후 이미지 개선과 친환경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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