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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공설시장 ‘치매안심시장’으로 지정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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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29 17:53:01

    ▲ 남원공설시장 © 남원시

    남원시는 남원공설시장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시장’으로 조성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남원공설시장은 상인회와 협약을 통해 54개 상가가 치매안심가게로 참여했으며, 치매환자를 위한 장보기 지원과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시장 내에는 치매환자의 기억을 돕는 공간인 ‘피어나는 기억점빵’이 설치되고, 치매환자 장보기 훈련과 인지검사 캠페인 등이 실시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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