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학연민의 거버넌스 통해 지역특화 대응방안 모색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연구기관, 산업계 및 학계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정책 발굴을 위한 지산학 정책포럼’이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전북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관영 전북지사, 서거석 교육감, 문승우 도의회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발제에서는 △농촌 고령화 돌봄 기술(황영모 전북연구원)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을 통한 지역 정주 인구 확대(윤명숙 전북대 교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권대규 전북대 교수) 등 지방소멸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및 정책적 접근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유남희 전북대 교수는 "지방소멸 대응은 지역 특화산업과 관산학연민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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