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0 14:51:13
진도서 108만원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종자 주문량 급증
전라남도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에서 최고가인 108만 원(120㎏)을 기록하며 양식어업인들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햇바디 1호’는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씨앗 방출량과 부착율이 높고, 엽체의 꼬불거림과 맛이 우수하며, 채취 횟수도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 품종 개발로 잇바디돌김의 생산 불안정성을 해소했으며, 전국 물김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는 전남도는 이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김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 연구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브랜드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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