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2 10:27:30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AI 시대 반도체와 서버 및 데이터센터를 가동시키기 위한 전력 인프라와 원자력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 총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1.44%, 47.77%로 국내 AI 관련 37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의 최근 한 달간 순매수 금액은 전월 동기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236억원에 달한다(11월11일 기준, 한국거래소).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원자력 밸류체인(46%) ▲전력망 시스템 설비(31%) ▲데이터센터 인프라(23%) 등 미국 전력인프라 산업 전반에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Constellation Energy,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은 SMR 선두기업 NuScale Power, 세계 최대의 우라늄 채굴 기업 Cameco,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 등의 원자력 대표기업과 함께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업인 NextEra Energy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AI전력 인프라는 미국 대선 수혜주로 분류되어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하게 상승한 섹터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와 새로운 전력원으로 합의된 원자력은 대선 이전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당선자에 관계없이 주목해야 할 분야로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전력망 시스템설비 등과 함께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주요 전력원으로 선택 받은 원자력과 SMR(소형모듈원자로)에 약 46%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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