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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6일 목포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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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03 10:46:45

    ▲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포스터 © 전남도

    세계적 평화 권위자 특별강연·테마토크쇼·평화콘서트 등 다채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목포에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개회식, 기조 강연, 특별강연, 주한 외교사절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5일 영암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며, 베리트 레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의 축하 영상이 소개된다. 이어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와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CEO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5일 저녁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정책을 다루는 테마토크쇼가 열리며, 역사학자 전우용, 배우 장현성 등이 참여한다. 또한 6일까지 이어지는 특별강연에는 인공지능, 신냉전, 기후위기 등 주제로 세계적 전문가들이 나선다.

    6일 오전에는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일과 삶의 조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주한 외교사절 초청 특별 세션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퓨전국악그룹 퀸과 가수 송가인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평화페스티벌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모두 함께 되새기고, 세계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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