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1 23:57:57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이후 한국 작가 한강의 작품들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부터 7위까지도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채식주의자는 영국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가 번역하여 2016년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이 순위를 이어가며 한강 작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한강의 수상 이후 독자층에 변화가 생겼으며, 남성 독자와 연령대가 높은 독자들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24에서도 베스트셀러 1∼6위에 한강의 작품이 오르며 문학계에 새로운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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