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8 10:27:53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흥의 ‘義’가치를 담은 유적탐방「2024. 전남‘義’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은 향교, 흥양읍성, 충열공 이대원, 충장공 전운 장군을 기리는 ‘쌍충사’, 조선과 명나라 수군 연합의 거금도 ‘절이도해전 승전 기념탑’, 한센인의 애환이 깃들고 고흥 간척지의 형성을 알 수 있는 ‘오마간척한센인추모공원’탐방으로 이어졌다.
고흥의 시작과함께 임진왜란, 3.1운동, 한센인과소록도, 고흥과 여순 10·19의 유적지로 이어진 역사탐방은 백형대 강사가 준비한 자료집과 사진자료 제공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이 고흥의 역사에 담긴 ‘義’가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과 고흥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기를 바란다. 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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