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1 15:35:50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불안 해소와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인천 청라에 이어 충남 금산 등 전국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이 이어지면서 군산시는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 및 지하주차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소방서 및 관련부서간 실무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정책과 타 지자체 대응책, 그리고 전문가 의견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역할 및 부서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및 설치 ▲전기차의 지상주차 유도 ▲지하주차장의 화재 안전설비 확대 및 점검, ▲전기차의 과충전 방지와 완속 충전기 보급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기차 안전관리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산시는 우선, 보조사업과 지속적인 권고를 통해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를 유도하고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방화벽, 이동식방사장치, 질식소화포 등 안전설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과충전과 급속충전에 대해서는향후 정부방침(기준 및 지원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검토해 적극추진하고 관련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건의 등 제도개선 사항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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