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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 사업 선정…국비 240억 원 확보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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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22 15:31:39

    ▲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공모 선정 © 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농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국비 24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하여 청년농 스마트팜 창·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16개 지자체 중 2개 선정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47.1ha) 조성을 위한마중물 사업으로 대산면 수덕리 일원 16.1ha에 2026년까지 사업비 최대240억원 전액 국비로투입해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을 받아 규제완화 및 세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해당 지구 내 스마트팜 임대경영(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가공·유통(스마트팜 혁신단지),실증(스마트 원예단지), 주거(농촌보금자리), 정주여건(농촌협약) 등을 집적화하고, 정주여건을 종합패키지 지원하여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스마트팜 확산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로부터 농생명산업 지구를 지정 받게 되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이 본 단지에 취업 시 체류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어 외국인 유학생이 남원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7개 부서 간 업무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마중물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완성을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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